
Ethiopia Niguse Sidama Morke Natural
| 테이스팅 노트 | |
|---|---|
| 로스팅 | 라이트 |
| 가공 | 내추럴 |
| 품종 | 74158 |
| 재배고도 | 2,380-2,480 m |
| 농장 | 니구세 게메다 |
| 지역 | 시다마 부라, 몰케 |
카라모 커피는 2020년 에티오피아 COE(Cup of Excellence)에서 91.04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한 니구세 게메다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시다마 부라 지역의 카라모 케벨레에서 시작된 이 농장은 지역명을 그대로 사명으로 삼아 커피 수출 라이선스를 취득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러 세대에 걸쳐 커피 농사를 이어온 이 지역 농부들은 품질에 대한 높은 기준과 전통적인 농법을 고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카라모 커피는 1,000여 명의 작업자들과 협력하며 품질의 차별화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시설을 확충하고 가공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가공 담당 직원들에게 직접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최고 품질의 생두 생산에 매진합니다. 또한, 유기농 비료만을 사용하고 가장 잘 익은 체리만을 일일이 손으로 수확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다루게 된 '에티오피아 니구세 시다마 몰케 내추럴'은 올해 초 생두 수입사 '류빈스'에서 개최한 제1회 류빈스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의 예선전 공식 생두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해당 대회 본선 진출자이자 경남 김해에서 '하일 커피랩'을 운영하고 계신 노현승 로스터님이 로스팅한원두를 시음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청포도의 상큼함과 라즈베리의 단맛 뒤로, 내추럴 특유의 발효취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애프터가 무척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비록 올드 크롭이긴 하지만 잘 로스팅한다면 생두가 가진 훌륭한 플레이버를 충분히 발현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이에 바샤 베켈레 코코세 로스팅 실패 이후. 저만의 내추럴 로스팅 프로파일 정립을 위한 생두로 낙점하게 되었습니다.